김은희 작가의 '시그널'
김은희는 한국의 대표적인 드라마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깊이 있는 인간드라마와 독특한 시나리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는 "시그널"입니다. 이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미스터리한 무선 통신 장치를 통해 해결되지 않은 사건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대부분 작품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있습니다. 특히, 시그널(드라마)와 킹덤(한국 드라마)에서는 극의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그널"은 한국 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 리메이크 버전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시그널"은 김은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시그널' 줄거리 및 등장인물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미스터리한 무선 통신 장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박해영 (연기: 이제훈) - 20대 후반,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장까지 단 엘리트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세상을 비뚤게 보다보니 느는 것은 관찰력과 의구심 뿐.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까칠함 덕분에 인간관계를 잃은 대신 꽤 용한 프로파일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명색이 경찰이면서 연예인 사생활 탐구를 취미로 삼고있는 괴짜 아닌 괴짜기도 합니다. 입바른 소리란 걸 모르는 해영에게는 남모르게 숨겨놓은 상처가 있습니다. 세상은 그 ‘죽음들’을 잊어갔지만 해영에게는 피고름과 진물이 흐르는 아물지 않는 상처 그대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목격한 공권력의 비리와 무능은 해영에게 경찰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을 싫어하는 경찰이 되어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살던 어느날, 해영은 곧 불타 없어질 잡동사니 사이에서 웬 고물 무전기를 발견합니다. 도저히 작동할 리 없는 그 낡은 무전기로 누군가가 해영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하고 결코 바뀔 리 없다고 믿었던 것들이 놀랍게도 하나 둘 바뀌어가는데… 어느새 해영은 희망을 품게 됩니다.
이재한 (연기: 조진웅) - 20대 중반 ~ 30대 중반, 강력계 형사
1989년도의 경찰관으로, 공정하고 원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박해영이 보내오는 미래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범죄 사건을 해결하려 합니다.
어릴 때부터 가장 편했던 건 도복과 유도 매트, 훈련이었습니다. 운동장 100바퀴 돌라고 하면 110바퀴 돌고, 남들이 업어치기 10번 할 때, 재한은 20번 30번을 메다꽂았습니다. 그런 끈기 덕에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올랐지만, 지독한 연습 도중에 88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부상을 입어 결국 유도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생을 유도 밖에 몰랐던 그가 택한 제 2의 길은 경찰. 눈치 없이 국회의원한테 곧이곧대로 딱지를 뗐다고 갖은 구박을 당하지만 매달 꼬박꼬박 월급 나오고 명절이면 떡값, 노후엔 연금까지, 게다가 복잡하게 머리 굴릴 필요 없이 몸으로 하는 일이라 자신에게 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수현 (연기: 김혜수) - 20대 초반~30대 후반, 장기미제전담팀 형사
15년간 험한 범죄판에서 키운 맷집 덕택에 어지간한 일로는 눈썹하나 까딱치 않는 수현이지만 유독 한가지 일에는 앞뒤사정을 가리지 않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데 수현의 아킬레스건, 경찰 선배이자 첫사랑이었던 재한입니다. 15년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제대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허무하게 보낸 그 뒷모습이 마지막 기억이 될 줄은..꼬맹이 초짜 경찰쯤으로 여겼던 해영과 어이없이 엮여버린 수현, 결국 하자들만 모았다는 장기미제전담팀을 떠맡는데 미제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해영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배터리도 없는 낡은 무전기로 누군가와 계속해서 무전을 나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무전의 대상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재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 세 주요 인물들은 시간을 넘나드는 수사과정에서 복잡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 돕게 됩니다.
드라마에서 다루어진 사건 중 일부는 실제 한국에서 발생한 대미해결 범죄사건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화성 연쇄 살인사건 등 실제 사건이 드라마 내에서 재구성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시그널"은 그런 의미에서 공감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들이 양방향 시간여행 수사를 통해 범죄자들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시그널의 시청 포인트 '
타임슬립 수사 -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선 통신 장치를 통해 벌어지는 수사 과정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타임슬립 요소는 시청자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건 기반의 스토리 - "시그널"에서 다루어진 사건 중 일부는 실제 한국에서 발생한 대미해결 범죄사건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드라마는 더욱 현실감 있고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깊이 있는 캐릭터 개발 - 각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배경과 성격,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캐릭터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복잡하고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우수한 연기력과 연출 - 주연 배우들인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은 모두 우수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김원석 감독의 세심하고 치밀한 연출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탁월한 시나리오 -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대사 등으로 알려진 김은희 작가의 시나리오 역시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끝까지 남아있는 의문점들 - 마지막 회까지 남아있는 여러 의문점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따라서 "시그널"은 타임슬립 요소, 실제 사건 기반 스토리, 인물 간의 복잡한 관계, 우수한 연기력과 연출, 그리고 탁월한 시나리오 등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결론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선 통신 장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타임슬립 수사물입니다.
실제 대미해결 범죄사건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깊이 있는 캐릭터 개발, 우수한 연기력과 연출, 그리고 김은희 작가의 탁월한 시나리오 등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 주요 인물인 박해영(연기: 이제훈), 이재한(연기: 조진웅), 차수현(연기: 김혜수)의 복잡하고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와 그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건들은 시청자에게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시그널"은 그런 의미에서 공감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시그널"은 한국 드라마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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